
주황색이 섞인 노란색 같은 날
오늘은 주황색이 살짝 섞인 노란색 (f2b21e)이
떠오르는 날이다.
마음에 바람이 불고 있는 탓인지
새로운 기회들이 눈앞에 놓이는 현실에서
재미있는 상상과 고민을 하고 있는 덕분인지...
오늘은 에너제틱한 주황컬러와 따뜻하지만
불안함이 섞인 노랑컬러가
내 배경 컬러로 깔려 있는 듯하다.
너는 무슨 색이야?
예전에 받아 본 질문 중
"당신을 컬러로 표현하면 어떤 컬러일 거 같아요?"
라는 질문에 "주황이요"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생각하는 척은 했지만,
사실 생각 해 본 적은 없었고 그냥 떠올랐다.
추구하는 컬러였을까?
색을 좋아해
나는 색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한다.
각기 다른 컬러의 믹스도 좋아하고
대비되는 컬러감들은 흥미를 유발한다.
한동안 컬러를 멀리 했다.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맡고 있는 브랜드의 방향이
컬러 스타일이 일치할 수 없는건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방향성이 아예 달라 그저 따라갈 수밖에 없게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다시 색과 가까워지는 중
요즘 콘텐츠를 만들면서
다시 색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
그리고 요가원에서 해부학을 배우며 컬러링을 시작했다.
*어떻게든 따라가고 싶어서
몸의 각 부위가 그려져 있는 컬러링북을 구매함*
컬러링 할 때마다
집어드는 색연필의 색에서 나의 기분, 컨디션, 결핍 등이 보인다.
이렇게 나는 숙제로 남겨뒀던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답 찾기 에 대한 방법을 찾았다.
색으로 대화 하기
지금은 내 진짜 마음이 궁금하면
색연필들을 깔아 두고 물어본다.
컬러들을 보여주며 말을 걸어 본다.
처음엔 일방적으로 나만 말을 했지만,
이젠 곧잘 대답도 듣는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공부해야겠어!
그래서 나는 컬러를 공부해 보기로 했다.
나를 더 세심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를 더 잘 키워주고 싶어서
나는 나를 키우는데 관심이 많다.
나 하나 잘 키워내는 게 인생 아닌가...?
나와 소통하는 방법을 찾았으니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컬러를 배워야겠다는
결심으로 컬러에 대한 책부터 구매해 봤다.
(실행력이 좋은편인건 확실해)
언제나 드는 확신
나는 내 돈벌이가 걱정되지 않는다.
얼마를 벌던 그냥 잘 벌거 같다.
액수의 의미가 아니고
그냥 꾸준히 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다.
(돈많은 백수가 되어도 난 뭘 할거 같아...)
다만, 어떤 일을 하게 되어도
"재미"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늘 탐색한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놓치는 사람이 되기 보단
'선택하는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무리
색으로 시작해서 나에 대한 나의 생각으로 이어진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런 생각은 종이와 펜으로 기록하기보단
블로그에 기록하면
뭔가 타인에게 약속하는 기분과 함께
실천의 힘이 생기기에
그 힘을 빌리며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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