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산책] 효년이 효녀되기 좋은 덕수궁 얼렁뚱땅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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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산책] 효년이 효녀되기 좋은 덕수궁 얼렁뚱땅 산책하기

효년 비글,
오랜만에 효녀노릇을 하기위해
엄마를 서울로 모셨습니다.
그 첫번째 코스로 궁에 불켜진걸 보고싶어하시던게 생각나서
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는 덕수궁으로 향했죠.
퇴근 후 서울역에서 만나서
바아로 시청역으로 고우

시청역 1번출구와 2번출구 사이에 있어서,1번출구로 나갔는데 와.. 뭐예요.. 이 와플가게에 사람이 바글바글그냥 지나칠 수 없죠... "리에제 와플"일단 2개 포장해서 가방에 넣었습니다.

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기다리고 주문하니 44분...
이미 3가지 메뉴는 품절이라 2개만
있는것 중에서 2개만 주문했어요 !
와플사둔거 까먹고 돌아다니다가,
집에와서 냉장고보관하고 렌지에 돌려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
못드시겠다면, 포장해와서 나중에라도 꼭 드셔보세요 :)

이미 워낙 유명한 곳인데,
저만 몰랐나봐요 !

와플포장하고 일단 돌담길을 걸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이끌리듯이 돌담길을 먼저!)
정동야행이라는 행사(?)를 해서 그런지 북적북적했고,
체험존, 벼룩시장같은 좌판 등이 있었답니다.
사실 눈에 잘 안들어와서
예쁘다~하면서 길 걷다가 덕수궁으로 입장했어요 !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고,
입구에서 티켓 끊고 입장하면 됩니다.

고종황제가 머물렀다던 그 덕수궁!
낮에도 와본적이 없었는데, 저녁에 오니까
그 시절에 와있는 듯했어요. (아주잠깐)

저는 옛날 건축양식을 너무 좋아해요.
무늬도 참 예쁘고, 조화롭다는걸 딱 보여주는 거같아요.
돌담도 정말 좋고,
빌딩숲으로 가득한 곳에 궁들이 보존되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다만, 조금만 더 밝았을 때 갔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
너무 어두워서, 사진에 잘 안담기더라구요 .
매표는 9시부터 ~ 20시까지
관람시간은 9시부터 ~ 21시까지
와플을 사고, 돌담길을 걷기전에 궁을 먼저 들어갔다면
더 멋진 모습을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답니다.
다음에는 밝을 때도 꼭 가보려구요 !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석조전!
석조전은 1910년에 완공되었는데,
영국인이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이 점이 조선의 다른 궁궐과는 큰 차이죠 :)
서양식 건물로
지금은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석조전 내부는 미리 예약을 하면 관람이 가능하다고해요!
접견실, 거실, 황제, 황후의 침실 등
다른분들 후기 보니 꼭 가봐야해요 !

석조전 옆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석조전 서관이 있는데 길따라 오면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답니다.
어두워서 앞도 잘 안보이고,
정말 겉핥기로 호로록 보고 나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
저처럼 보실 분들은 절대 가지마시고,
저도 꼭 공부할겸 한번 더 갈테니,
해가 뉘엿위엿 할 즘 가셔서 예쁜 사진도 찍고
공부도하고, 조금 어두울 때 한번 더 크게 돌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두워서 사진은 많이 못담았지만,
요즘 날씨에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