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좋아해] 의식있는 아름다움 'TOUN28'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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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가 좋아해

[전시회좋아해] 의식있는 아름다움 'TOUN28' 팝업

집 밖을 나가는 날엔
맛집에서 포장을 하거나 주변에 볼거리등을 찾아서
쓱~ 훑어보려고 하는데,
마침 톤28에서 전시회 한다는 소식을
알아버렸어요.
예약하려니 너무 늦었나.. 싶었는데
마침 원하는 시간에 자리가 남아있어
바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전시회 소식을 알자마자
꼭 가봐야겠다 싶었어요.

한옥에서의 전시라니
시작부터 온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이 장소는 한옥의 긴 역사를 가진 블루재라고 해요!)

퇴장하는 분들의 인원에 맞춰
차례대로 입장을 하는 시스템으로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했고,
체험형 전시임에도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크게 세 가지로

묵상, 회상, 상상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각 테마별로 설명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전시를 이해하고, 체험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묵상
첫 번째 테마였는데,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3분 또는 그 이상 
편안하게 자신의 호흡에 맞게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명상과 호흡에 관심이 많은 저는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자리마다 모래시계가 놓여있었어요!)

명상을 하는 공간이라
조용하게 소리 내지 않고
다른 분들과 타이밍 맞춰서 찍고
3분 조금 넘게 앉아 있다 나왔습니다.
개방된 공간이다 보니 보통 명상을 하는 공간보다
소음이 있었지만,
도심 속에서 길을 걷다가 
이렇게 편안하게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경험이었고,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이런 쉼의 공간은
꼭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답니다.

명상 후엔
맞은편 테마룸에서 영상을 보고,
셀피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에서
체험을 하는데,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순간은
시간의 간격사이에 마주하게 된다는 말이
저에게 와닿았어요.
영상 속에선, 꽃이 피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상하게 멍~하니 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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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설명해 주시는 분께서,
꽃의 파도로 경계의 담을 넘는다는 걸
표현했다며 설명해 주셨는데,
표현과 공간 디자인에 놀랐습니다.
공간이라는 것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이 공간에서부터 어떻게 이렇게 구상을 하고,
이렇게 구성을 해냈지?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감탄 감탄 감탄

경계의 담을 넘은 꽃의 파도..
말도 예쁘고 구성도 예쁘고..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이 경계의 파도에 정신을 팔고
뒤를 돌아보니

높낮이를 달리하여 파도를 표현하고,
굴곡진 거울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굴곡진 나의 모습 또한 나의 모습!
그리고 헤어 미스트와도 참 잘 어울렸던 공간

이곳에서는 
앉아서 직접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었습니다.
헤어 미스트는 잘 안 쓰는 제품인데,
이렇게 예쁜 색감으로 눈까지 즐거워서
사용해 봤는데, 이 향기가  전시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바람이 솔~솔~ 부니
기분 좋은 향으로 제대로 기분전환이 되었답니다.


상상
들여다보기 전이었음에도
이미 마음속에서 제일 좋았던 공간이었는지,
사진이 제일 많아요!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곳이었어요.

필로우미스트도 직접 시연해 주셨고,
공간 한 곳 한 곳 그리고 제품 하나하나
다 사용해 봐도 된다고 편안하게 구경하라고
해주신 덕분에
정말 꼼꼼하게 구경했어요.
제품도, 공간도!
마지막엔 손 씻으면서 제품 체험해 볼 수 있어요.
마침 손을 한번 씻고 싶었던 참이었는데,
그 마음 읽혔나요?

패키지도 구성도 예뻐요.
톤 28 알고는 있었는데...
진짜 잘하죠.... 정말 잘해...

한편에는 이렇게
광동제약 비타 500과 콜라보한 전시도 있었는데,
아니...
비타500과 화장품이라니...
새럼에서 비타500 향이 은은하게 나...
피부에 양보한 거 같아 정말..
세상에 창의력 대장들이 참 많음을 
다시 한번 느꼈잖아요.

비치되어 있는
제품들은 사용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지나면,
잠깐 마주쳤던 광동제약과의 콜라보 제품을
사용해 보고, 설명도 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비타 500까지 제로라니..
제로섬에 갇힌듯한 요즘 먹거리 시장
몸에 그나마 나은 거 맞죠?
위트 있는 선물로 좋을 듯한 패키지!
향도 비타500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괜찮더라고요?

비타500 콜라보 제품을 만나면
바로 옆에서 준비해 주시는 
따뜻한 차
묵상, 회상, 상상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맞춰서 차를 타주시는데
화장품에 담은 동일한 오일을 떨어뜨려주세요.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재료를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주신 거라고 하는데..
아니.... 일단 맛있고 향기로우니까
tea로도 팔아주시면 안 되나요..?
천천히 식히며 차를 마시는데,
대표님이 오셔서 말을 걸어 주시는데,
어떤 체험이 가장 좋았는지도 물어봐주시고,
이 공간의 의도를 말씀해 주셨는데
나도 모르게... 그런 의도라면 성공하셨네요!
라고 말했다.... 주책.. 그만..
근데 그 의도가 기억이 안 나.......... 아무튼 성공이예여!

들어가는 길에 촬영한 사진보다
나오는 길에 촬영한 사진이 더 예쁘더라고요.
아니 근데...
여기 문구들은 다 누가 쓴 거예요..
이렇게 주옥같이...

空 [빌 공]
없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으로 가득 채워진 상태
like 내 통장잔고..?

처음에 입장할 때처럼
너무나도 기분 좋게 퇴장까지 배웅해 주시는
분들.. 그리고 이렇게 직접 갈았다는 방향제를 챙겨주셨고,

(방향제는 샌들우드를 직접 갈아서 만들었대요!)

플러스친구나 홈페이지 가입한 걸 보여주면
기프트를 더 챙겨주시는데,

바디오일 / 바디 스크럽까지
무료 전시회인데..
이래도 되는 거예요?
우연히 소식을 접하고 사전정보 없이 다녀왔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전시였답니다.
평일 낮에 여유로운 전시관람이라니..
일단, 평일 낮이라는 것에 형광펜 그어야죠?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점,
정말 하나하나 소중하게 준비했구나
느껴져서 지나가다 매장을 발견하면
반가울 거 같아요.